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국내 산업현장에 배치된 외국인 산업연수생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기구를 신설하고 인력을 확충키로 했다.
26일 기협중앙회는 현재 23명인 산업기술연수협력단의 정규직원을 50명으로 늘리는 한편 기존의 협력부와 운영부외에 산업연수생 사후관리를 전담할 조정부를 신설하는 기구개편안을 최근 확정하고 상공자원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조정부는 직장을 이탈한 외국 근로자의 적발등 사후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관계자들은 현재 직장을 무단이탈해 다른 직장에 불법취업한 외국근로자가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사후관리인력이 부족해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힘들다고 전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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