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용 보조기억장치인 디지털오디오테이프(DAT) 및 카트리지테이프 등의 판매가 점점 늘고 있어 국내에도 백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만 해도 미미했던 백업장치의 수요가 하반기로 접어 들면서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해 11월 현재 DAT의 경우 월평균 4백대 정도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QIC의 경우 7백대 정도의 판매실적 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백업장치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국내에도 백업의 중요성 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데이터 관리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휴렛팩커드사의 DAT드라이브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한국MJL은 월평균 70대 정도의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콜로라도메모리시스템의 테이프드라이브 도 월평균 2백대 정도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의 대형 프로젝트에 의한 특수에 2백~3백대 에 이르는 물량을 한꺼번에 공급하기도 했다.
왕텍사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솔컴시스템은 QIC DC6000 계열 테이프드라이 브의 경우 월평균 2백50대 정도, DAT드라이브는 월평균 70대 정도 판매하고 있다. 창명시스템은 월평균 50대의 DAT와 1백대 정도의 테이프드라이브를 판매하고 있으며 대연양행은 월평균 40대의 엑사바이트사 DAT와 1백대의 코너퍼리퍼럴 즈사 테이프드라이브를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정우에이스, 헨실업 등 관련업체들의 백업장치 판매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AT등의 테이프드라이브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보급되고 있고 데이터 를 사용빈도에 따라 계층적으로 관리해 주는 소프트웨어 또한 점차 발전하고 있어 백업장치의 수요는 조만간 급격히 늘 것으로 전망된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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