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PC시대가 열리면서 1.08GB의 고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 DD) 개발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추계 컴덱스쇼 를 통해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HDD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맥스터, 일본 후지쯔등이 1.08GB HDD 시제품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본격 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PC시장이 멀티미디어 PC 중심으로 흐르고 있을 뿐 아니라 PC와통신이 결합된 네트워크시대가 개막되면서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부터 기존의 수원 HDD생산라인에서 월 5만개규모를 생산, 전량 미국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며 맥스터와 후지쯔도 삼성보다 약간 늦은 내년 2.4분기중에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1.08GB HDD는 미현지개발법인인 SISA사가 총50 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스핀들 모터의 분당 회전속도가 5천4백?이고 데이터의 초고속전송이 가능하다. 또 HDD에 11.3Mbyte용량의 메모리기능 이 부가, 데이터를 디스크가 아닌 메모리에서 곧바로 전달해줄 수 있어 기존HDD 1GB이하 제품)에 비해 10배정도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읽어준다.
특히 삼성전자는 디스크 한 장에 1.08GB의 대용량을 담을 수 있어 맥스터 와 후지쯔가 발표한 디스크 2장의 동종제품에 비해 가격 및 품질면에서 월등 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맥스터사와 후지쯔사가 출품한 제품은 디스크 2장으로 되어 있으며 스핀들모 터의 분당회전속도가 4천5백?으로 데이터의 고속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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