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로덕션,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의 다각화 추진

SBS 프로덕션(대표 표재순)이 멀티미디어업체와 연이어 제휴,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대비한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의 다각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SBS 프로덕션은 지난 9월 현대전자와 프로그램을 비디오CD로 제작하는 계약 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 12일 한겨레 정보통신(대표 이정근)과 TV프로그램을 컴퓨터환경에서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타이틀로 제작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BS 프로덕션은 올해 안으로 이들 업체와 멀티미디어 타이틀 제작 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매듭짓고 내년 1.4분기 중에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인 데 현재 제작에 필요한 작품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SBS 프로덕션이 연이어 멀티미디어업체들과 제휴한 이유는 자사 프로 그램들을 멀티미디어 타이틀로 제작, 판매하는 것은 물론 이들 업체들과 뉴 미디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대비하고자는 것이 목적이다. 미국 타임워너인터액티브사의 국내 독점공급업체인 한겨레 정보통신은 이번에 SBS 프로덕션과 제휴하면서 다른 방송사와는 협력관계를 맺지 않는다는내용의 독점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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