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시스템, 기계설계전용 캐드캠SW 개발

3차원(3D)모델링을 2차원(2D)도면에 연계지원(배치도 기능)할 수 있는 PC기 반의 4백만원대 기계설계 전용SW가 국산화됐다.

캐드.캠(컴퓨터 지원설계.생산)전문업체인 태일시스템(대표 이길헌)은 지난해 12월부터 5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미캐드키사의 "캐드키" 를 국산화, 내달부터 본격 출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CADKEY 판모루 7.03K"로 명명된 이 제품은 "캐드키" 의 영문용어를 완전 한 글화했으며 기존에 단일 캐드SW로는 지원이 어려웠던 배치도 기능제공은 물론 *서피스(곡면처리)모델링 *KS심벌 1백% 지원 *1만개의 심볼라이브러 리 내장과 함께 *옵션SW 부가없이 2D 및 3D의 설계요소 오프셋(연결요소 간격 띄우기)등을 가능케 했다.

이와 함께 기하학적 치수기입 및 공차(GD&T)기능도 부가돼 기계공학에서 필요한 공학적 데이터의 자동산출이 가능하다.

또 캐드키의 영문버전에는 없는 오토캐드와의 호환기능, IGES(미그래픽데이 터 전송 표준)번역기능 및 퀵스냅 커서이동 기능 등이 "CADKEY 판모루 7.03 K"에 추가됐다.

태일은 PC기반의 "CADKEY 판모루 7.03K" 의 가격을 4백45만원으로 책정하고 새로이 부가된 다양한 기능을 발판으로 2천만~3천만원대 WS 급 CAD.CAM SW사 용자층을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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