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CD(액정디스플레이)산업이 업계의 집중적인 투자에 힘입어 오는 2000 년까지 해마다 50%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특히 TFT(박막트랜지스터)제 품의 경우 2006년에는 수출규모만도 1백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관련업계및 학계에 따르면 금성사.삼성전관.현대전자.오리온전기등 국내업체들이 LCD관련기술개발 및 양산체제구축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함에따라 국내 LCD생산량은 연평균 50%이상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오는2000년에는 생산규모가 34억달러에 도달, 세계 시장의 20%를 점유할 전망이 다. 특히 TFT LCD는 국내 LCD업계가 현재 TN/STN중심의 생산체계를 TFT LCD위주 로 개편키 위해 대부분 향후 2~3년간 6천억원이상을 집중투자할 계획이어서 양산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연평균 53%가량의 급성장세를 거듭, 2006년에는 TFT LCD만도 수출규모가 1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TFT LCD는 금성사.현대전자.삼성전자가 현재의 파일럿생산체계에서 벗어나내년부터 양산에 돌입, 2억달러이상을 생산하고 오는 2000년에는 25억달러를 생산해 이의 90%에 달하는 22억달러어치를 수출, 해마다 50%이상의 수출성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이후 2006년까지는 생산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지만 30%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STN의 경우도 세계노트북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2000년까지 TFT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연평균 42%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생산액은 15억달러, 수출액은 1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TN급제품의 생산은 내년의 1억달러에서 2000년에는 1억5천만달러로 늘어나 연평균 10%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CD산업은 내년도 세계시장이 9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나 80%이상을 샤프등 일본 업체가 장악, 국내업체의 점유율은 5%미만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국내업체들의 집중투자가 결실을 맺게되는 2000년에는 20%, 2006년에는 약 35%의 점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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