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매킨토시를 컬러 동시지원 노트북개발 착수

IBM 호환기종과 애플의 매킨토시를 컬러로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노트북PC 가 개발된다.

과기처는 중간핵심기술개발사업의 시범과제로 지난해 착수한 듀얼 운용체계 (OS) 노트북 PC 및 핵심부품개발사업의 1차연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주관기관인 뉴텍 Z2연구소와 2차연도 사업으로 IBM 호환기종에서 운용되는 소프트웨어와 매킨토시에 운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컬러로 지원하는 노트북PC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지원자금 6억5천만원을 포함 총10억8천4백만원이 투입돼 오는 95년 9월 까지 개발되는 듀얼 OS 노트북PC는 IBM 호환기종은 컬러로 지원하지만 매킨 토시는 흑백으로 지원하는 1차연도 개발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양기종 모두컬러로 지원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뉴텍연구소는 이번에 개발하는 2차모델은 486DX 또는 펜티엄 CPU를 장착한 IBM 호환기종을 기반으로 68030의 컬러 CPU모듈을 탑재하고 CD롬 기능을 추가해 시스템의 확장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LCD 백라이트기능을 개발, 내장하고 노트북PC용 자동입력장치를 개발해 휴대용 명함 스캐너와 연결해 실용화하는 한편 IBM PC기능과 매킨토시 기능 을 윈도즈상에서 동시에 지원토록할 방침이다.

뉴텍은 제품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양산에 착수, 연간 1만8천대를 생산해 약3백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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