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정보서비스의 수납을 대행해주고 일시별 요율변경.집중호처리.호분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정보료 수납대행 서비스시스템이 개발돼 이르면 95 년말부터 상용화될 전망이다.
2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지능망연구부(부장 김성규)는 92년부터 추진 해온 정보료 수납대행 서비스시스템 개발을 최근 완료한 데 이어 이미 한국 통신 사업개발센터 지능망개발국에서 주관한 시스템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보료 수납대행 서비스는 이용자가 정보제공자(IP)의 전국대표번호로 전화 를 걸면 가장 가까운 거리의 DB로 연결해주고 정보료를 별도 계산해 전화요 금에 부과, 수납을 대행해줄 뿐 아니라 정보제공자가 마케팅을 위해 임의로 요율변경을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ETRI가 개발한 네트워크 인포메이션 컨트롤시스템(NICS)을 이용해 제공될 이 서비스는 NICS에서 같이 운용되는 광역착신서비스.신용통화서비스 등과 함께 시범서비스를 거쳐 한국통신에 의해 95년말 상용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ETRI지능망연구부는 한국통신에서 실시한 시스템시험에서 우수한 결과가 나옴에 따라 현재는 서비스교환기인 TDX-10 SSP와의 정보료 수납대행 서비스 연동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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