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부산~김해간 경전철 투입을 1차 목표로 자기부상열차의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초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개발사업에 착수한 현대정공과 한국기계연구원 은 지난 25일 지금까지의 국내 자기부상열차 연구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용화가 가능한 최고시속 1백10km급의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설계작업과 기계 연구원내 1.1km의 시험선로 설치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시험선로에서는 95년 6월부터 시험주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험주행에서 안전성과 실용성이 입증되면 영업용 노선의 설치에 들어가기로 하고 현재 후보 지인 부산시측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대정공과 기계연구원이 계획하고 있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영업구간은 부산 사상~김해간 25.6km로 16개의 정차역을 설치하며 기관차와 객차를 포함 4량으로 편성할 경우 1편성당 3백38명, 6량 편성일 경우 1편성당 6백66명을 수송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영업구간 설치에 앞서 부산의 지리적 특성에 대한 적응성을 높이기위해 해운대~송정구간 등 외곽지역에 3~5km 규모의 시범선로를 설치, 다시 시험주행을 거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부산시는 시내 시범선로의 설치를 위한 용역연구비를 내년 예산에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정공과 기계연구원측은 산지와 언덕이 많고 인구가 밀집한 부산지역의 특성상 등판력이 뛰어나고 소음에 강한 자기부상열차가 도심교통난 해결의 최적수단이라는데 부산시 당국도 공감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의 영업노선 설치는 아주 전망이 밝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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