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은 사업중복에 따른 경영혼선을 피하기 위해 7개 계열 사에 산재해 있던 각 사업부문을 성격이 유사한 부문으로 통합,이를 신설될 사업부문장이 총괄 경영토록하는 사업구조개편을 단행했다.
5일일진 그룹은 국제화.개방화시대에 대응, 21세기 해당분야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계열 기업의 기업재구축이 절실하다고 판단,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구조개편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일진그룹은7개 계열사중 그룹 주력부문에 해당하는 (주)일진, 일진전기, 일진경금속 등 3개 계열사의 사업을 통신, 금속, 산전 등 3개 부문으로 재결합 하고 이를 각 부분장이 책임경영토록 했다.
이를위해 일진은 신설된 통신부문장에 유정영 (주)일진 부사장을 임명하고 금속 부문장에 황기연 덕산금속 대표이사를, 산전부문장에 김신탁 일진 전기 대표이사를 각각 발령했다.
이와병행 비교적 전문성이 있는 일진다이아몬드, 덕산금속, 일진알미늄, 한 영개발을 현 계열사 체제로 유지키로 하고 다만 최규복 (주)일진 대표이사를 덕산금속대표이사로 전보시켰다.
사업구조개편과 아울러 일진그룹은 각 사업부문에 경영지원실을 신설, 그동안 그룹기획 조정실에서 관장하던 인사, 경영관리,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이관받아 관리토록 했다.
또이번에 신설된 회장실내에 그룹회장의 정책참모로서 경영자문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와 기술전문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기조실내 경영기획팀 및 신규 사업팀을 신설, 그룹의 중장기 계획과 해외투자 등 국제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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