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달시스템 환자서비스향상에 큰 도움

상계 백병원이 병동에 설치된 처방전달시스템(OCS)을 통해 환자에 대한 서비 스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원 간호부가 최근 조사.분석한 "전산화(병동 처방전달시스템)의 효과" 에 따르면 이 병원은 지난 93년 10월 내과 정형외과 등에 OCS를 가동한 뒤 환자에 대한 직접간호비율(간호사의 하루 일과중 환자를 직접 수발하는 시간의 비율)을 기존의 30%대에서 50%대로 높였다.

이같은 수치는 간호사가 OCS를 통해 서류를 작성하는 등의 비본질적 업무에 서 벗어나 환자를 지속해 돌보는 본연의 업무시간이 크게 늘었음을 나타내는것이다. OCS에 대한 업무효과를 현업 종사자들이 분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자료에 따르면 상계백병원은 의사의 처방을 KADEX, 투약카드, 차트 등에반복 기록할 필요가 없어 서류작성시간을 2.5배까지 절감하고 있다.

또의사들이 투약이나 혈액에 관해 실수로 과다 용량을 초과했을 때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출력, 간호사들이 이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진료의 안정성 을 높였다.

특히약.주사.처치.V/S.식이 등의 처방이 시간대별, 각 근무 조별로 한 장의리스트에 출력돼 간호사들이 환자 간호를 계획적이고 집중적으로 할 수 있었다. 해당 병동에서는 진료지원부서에서 행해진 각종 처방의 결과를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자동출력, 화면으로 조회해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제때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실.생리기능검사실등 진료지원 부서의 예약자동화로 당일의 예약현황 을 수시로 파악하여 빈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 환자들이 필요없이 장시간 기다리는 것을 없앤 것도 장점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처방전달시스템을 가동함에 따라 신규간호사들이 오리엔 테이션 기간동안 업무를 쉽게 파악해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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