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핀란드등 4개국의 EU(유럽연합)국가의 신규참여가 확실시됨에 따라 오스트리아 VCR전문업체인 IR3사가 한국산 VCR에 대해 EU집행위에 반덤핑 제소를 준비하고 있어 가전3사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IR3사는 현재 유럽지역에서 한국산 VCR제품의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싸게 판매되고 있다고 판단, 반덤핑제소를 위한 사전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오스트리아가 올해말 EU국가에 포함되는대로 바로 EU집행위에 덤핑제소에 대한 관련자료를 제출키로 방침을 정하고 집행위원회와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가전3사는 IR3사의 이같은 움직임이 지난 5월중에 필립스가 EU집행 위원회에 VCR부품에 대한 반덤핑제소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예의 주목하고 있다.
가전 업계 한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IR3사의 반덤핑제소가 구체화될 경우 현재 가전3사의 EU지역 현지생산비율이 모두 90% 이상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으나 앞으로 수요가 늘 고급및 디지틀 VCR의 수출에 어려움이 많을것 이라고 예상한다.
한한편 IR3사는 네덜란드 필립스사와 오스트리아 현지업체인 그룬디사가 대주 주로 되어 있는 VCR전문업체로서 VCR의 연간생산량은 50만대에 이르고 유럽 지역에서 국내 가전3사와 치열한 시장점유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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