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당 전송속도가 1만4천4백bps, 1만9천2백bps인 초고속모뎀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나우콤, 한국PC통신등 종합 PC통신 업체들이 1만4천4백bps의 고속서비스를 실시한 것에 힘입어 기존 저속 모뎀 사용자들의 대체수요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컴퓨터 구매자를 중심으로 고속모뎀 신규수요가 창출되면서 고속모뎀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엘리트, 한화통신, 효창전자등 모뎀 전문업체들이 최근 모뎀 보상 교환 판매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한 것도 고속 모뎀 판매를 부추기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지난달과 이번달에 걸쳐 일제히 구제품에 대해서 일정액의 보상을 해주고 소비자가 신제품을 구매토록하는 보상 교환판매를 실시하고있는 고속모뎀 판매 주도 업체인 엘리트테크놀러지와 효창전자의 경우 현재 고속 모뎀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판매량이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고속 모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용산상가에는 대규모의 모뎀이 유입, 1만9천2백bps의 모뎀판매가격이 13만~14만원대에 형성되는등 전반적으로 고속 모뎀의 가격이 올초보다 하락한 것도 판매량 증대 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전체 물량의 5%정도에 머물고 있는 1만4천4백bps급 이상의 고속 모뎀이 올하반기에는 전체 물량의 10%정도를 상회한 5만대 이상이판매돼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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