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조로 기업들의 공장설립 의욕이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대한상공 회의소가 발표한 "94년 상반기 공업입지 상담실적" 에 따르면 이 기간중 공업입지 및 관련법령에 관한 상담을 요청한 사례는 총 2백45건으 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2건이 늘어남으로써 71.3%의 증가율을 보였다. 유형별로 상담 내용을 보면 입지상담은 지난해에 비해 5건이 줄어든 96건에 그친 반면 법령상담은 1백49건으로 지난해의 42건에 비해 2백54.8% 나 증가 했다. 상의는 국토이용 관리법.수도권정비계획법.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등 입지관련 핵심 법령이 93년 하반기 이후 대폭 개정되거나 보완되면서 공장설립을 원하는 기업들의 법령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입지상담이 18건, 대기업 법령상담 44건, 중소기업 입지상담 78건, 중소기업 법령상담 1백5건 등이었다.
한편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합물.화학제품. 섬유.
기계장비가각각 27건, 비금속광물 25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수도권 입지상담 비중이 지난해의 74.3% 에서 금년에는 54.2%로 크게 낮아져 입지선호의 남하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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