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체들이 휴대형 전화기와 무선호출기(일명 삐삐)에 대한 과장 광고 를 일삼고있어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휴대형 전화기와 삐삐의 판매가 주춤, 업체들간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이 과대광고를 실시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금성 통신의 경우 자사의 휴대형 전화기 (모델명 셀스타 GC-600)를 광고하면 서 실제로는 한국이동 통신이 통화품질 테스트를 위해 제품을 활용했음 에도불구 이사실을 가지고 "셀스타만이 악조건 속에서도 전파이동과 통화품질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라고 최근 신문광고에 게재해 마치 이 제품의 성능이 타제품에 비해 매우 탁월한 것처럼 선전해 관련업계의 빈축을 사고있다. 한국이동통신의 한 관계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휴대형 전화기중 특별히 품질 이 떨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제품이 SW만 내장하면 셀스타처럼 전파 이동과 통화품질을 측정할 수 있다고 밝혀 금성통신의 광고에 의문을 표시했다. 또한 현대 전자도 최근에 출시한 만보계기능을 갖춘 무선호출기(모델명 HDP- 3020)를 세계최초라고 선전해오고 있으나 이 제품과는 조금 다른 형식이지만 이미 대영전자가 만보계 기능을 장착한 제품(모델명 다이나 콜 3000)을 지난해부터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맥슨 전자가 자사 휴대형 전화기를 대상으로 "순수 우리 기술로 정복한 가격한계-맥슨 국민형"이라고 광고하고 있으나 주요핵심부품이 거의 외 산인 점을감할 때 광고문구가 적절치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와관련 업계의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업체들이 과장광고하는 것을 납득할 수없다"며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기 보다는 국내업체들이 품질과 과학적인 마케팅을 통해 외산 제품을 공략하는 정공법을 취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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