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국과학재단은 과학기술의 국제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공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지원 전담기관"으로 발전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5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 오는 2001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 9일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은 과학기술 연구능력의 배양에 필수적인 기초과학 육성 및 연구활동 지원사업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과학재단 중장 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계획에 따르면 과학재단은 우선 오는 97년까지를 중기발전 단계로 설정하고 이 기간동안 현재의 연구지원 및 관리기능에 평가 및 인증기능 까지를 수행하고 대학의 기초과학연구능력 발전을 위해 국내 연구자의 국제 학술지 게재건수를 세계 20위권안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기목표로설정된 2001년까지는 "국가연구지원전담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중기발전목표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산.학.연협력을 촉진시키는 한편 기초과학수준을 세계 10위권내로 끌어올리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의 학술 지도 현재의 3개에서 30개 이상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과학재단은 *사업의 전문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관리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역할에 맞는 위상강화 *체질개선 등 5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우수연구센터 지원사업 등 고유의 학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과학재단이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전문화의 경우 현재 과학재단의 고유업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사업간 연계성강화를 통한 지원효과를 극대 화하기 위해 인력양성.국제협력.학술활동.산학협력 등 각 부문의 소규모 단위사업을 가능한 한 관련되는 연구활동지원사업으로 흡수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연구 과제의 평가 및 선정에 중점을 두고 있는 현행 연구지원 체제에서 연구계획. 과제선정.사후평가 및 결과활용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연구관리 체제로 전환하는 등 연구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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