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필름이 마모되면서 음량감소현상이 나타나 박진감있는 음향을 재현해 내지 못했던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이 최첨단 돌비스테레오디지털사운드방식 으로 스펙터클한 현장음을 그대로 전해줄 수 있게 돼 국내 영화팬들에게 새로운 영화감상의 묘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영화연극등 복합문화공간인 동숭아트센터(대표 김옥랑)는 국내처음으로 1억 5천여만원을 투입, 최첨단 디지털방식인 미 발렌티나 오마하사의 돌비AC-3디지털 광사운드 방식의 디지털음향시스템을 갖춘 3백석규모의 극장을 오는 16 일 개관, 일반 영화팬들에게 선보인다.
동숭아트센터는 이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8일 오후 음향효과가 뛰어난 영화 "라이언 킹"을 대상으로 디지털사운드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동숭아트센터가국내에 첫선을 보일 돌비AC-3디지털 광사운드 방식은 채널간 분리감이 뛰어나고 반복사용해도 잡음이 거의 없는 기술로 영화 음향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내믹레인지와 주파수 대역을 한차원 높게 실현한 최첨단 음향기술.
돌비스테레오디지털음향재생은 전면 좌우측과 중앙에 센터스피커를 두고 후면 좌우에 서라운드스피커시스팀과 후면중앙에 초저음 대역재생을 위한 서브 우퍼채널을 별도로 두는 등 스피커시스템 배치에 있어 6채널 5.1포인트방식 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필름에 기록하는 디지털사운드 기록방식의 경우 일반적으로 디지털사운 드 재현에 도입되고 있는 압축기술없이 35mm 돌비스테레오SR.D프린터로 데이터를 좌우측에 입력, 필름 가장자리에 있는 구멍 사이로 점자 기록하는 방식 을 취하고 있으며 아날로그 트랙을 영상과 구멍 중간 사이에 별도로 기록 디지털과 아날로그 양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기존처럼 필름을 복사해 사용할때 발생하는 잡음증가나 음량감소현상 이 없으며 원본과 같게 완벽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고 디지털 신호부분이 파손되었을 경우에도 잘못된 부분을 지나게 되면 원상태로 복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디지털영화사운드에적용된 최신기술중 디지털 시어터사운드 (Digital Theat er Sound)는 DTS-6트랙시스템과 타임리더 헤드에 의해 디지털신호를 읽게 한 컴퓨터작동시스템으로 3시간20분의 음악과 영상, 그리고 다이얼 로그를 디지 털로 입력시킨 CD롬에서 읽게 되는데 영상과 토키의 동기에 맞춰 주도록 필름의 타임코드데이터와 같이 판독하게 된다.
특히내장된 DTS-6시스템은 타임코드, 스테레오출력, 6채널출력, 그리고 디 지털바이패스 선택기능을 갖추고 있는 프로세서로 활용 되며 컴퓨터가 모든 동작을 자동으로 처리하게 된다.
지난1895년 도입돼 1백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영화관의 토키 사운드( Talkie Sound)는 이로인해 아날로그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 전망이다.
극장용사운드 향상을 위해 그동안 영화 및 전자업체 관계자들은 하이파이사 운드로 35mm필름에 스테레오 광사운드트랙이 활용된 돌비서라운드 방식에 이어 80년대들어 조지 루카스의 THX사운드, 미코닥사와 돌비연구소가 발표한 SR-D시네마 디지털사운드등 디지털기술의 접목을 구준히 시도해 왔다.
특히35mm필름 음향용으로 돌비스테레오는 잡음제어기능에 고충실도 하이파 이사운드를 재현 해내는 아날로그식 멀티사운드였고 다음으로 잡음비율을 더욱낮출 수 있게 개발된 돌비서라운드 스펙트럴 레코딩방식인 "돌비SR", 극장 용 THX시스템은 이미 가정용AV시스템으로 우리 안방에 자리잡고 있다.
이에따라가정용 스테레오기술을 선도해 온 극장용사운드에 돌비 스테레오디 지털사운드가 도입됨으로써 향후 VCR 및 카세트, LDP, HDTV등 머지않아 가정 용 AV제품에 필수적으로 응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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