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앞으로 HDTV에 대해 공동개발과 공동생산체제를 구축,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고선명 TV(HDTV).전전자교환기(TDX).자동차.항공기 등 4개 분야에 대한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분야별로 분과위원회를 개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과 왕충우중국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은 15일 상공자 원부 대회의실에서 제1차 한.중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지난3월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 우선협력 대상분야로 선정된 HDTV.TDX. 자동차.항공기 등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산업 협력 위원회에서 양국은 고선명TV 부문에서 원칙적으로 공동개발과 공동생산을 추진하되 아직 세계규격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공동 방식 채택을 위한 공동연구에서부터 협력을 추진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와관련,매년 3~4차례의 관련 워크숍을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월 양국 전문가가 참가하는 첫번째 워크숍을 서울에서 개최키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방법은 9월에 열리는 1차 분과위원회에서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국내 전자.정보기술의 홍보를 위해 당초 중국에서 열기로 했던 관련 분야 전시회 개최 계획을 변경, 10월에 열리는 한국전자전에 30~40명규모의 중국 관계자를 초청하는 것으로 대신한다는데 합의했다.
전전자교환기부문에서는 양측은 현재 한중합작회사에서 생산되는 2천~3천회 선 규모의 소형전자 교환기를 통해 중국내 통신망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중국측은 산동성에서 진행중인 시범합작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호남성의 통신 망 건설사업에 한국업체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자동차분야와관련, 양국 장관은 부품산업에서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한 다는 원칙하에 엔진. 모터.에어백 등 중국측이 투자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30 개 부품에 대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항공기분야에서는 지난 6일 체결된 한.중 민용 항공기산업기술협력 및 개발 에 관한 양해 각서에 따라 양국은 앞으로 중형항공기 개발 및 생산에 소요되 는 경비를 공평하게 분담하고 부족한 첨단기술에 대해서는 제3국의 참여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개발 기종 선정을 위해 빠른 시일내 시장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키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9월중 1차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양국은 이들 4개 협력과제외에 자원과 전력분야에서도 산업협력을 추진 키로 하고 전문인력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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