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일반오디오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1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연초에 (주)인켈.아남전자 등 AV전문 업체들로부터 하이파이컴포넌트.미니미니컴포넌트 등을 OEM공급받아 시판에 나선 데 이어 최근 아남전자.해태전자.모아음향.신성전자 등의 미니미니컴포넌트. 마이크로컴포넌트.미니카세트.헤드폰스테레오 등도 OEM공급받아 판매에 나서기로 하는 등 일반오디오 제품의 시판모델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현대전자는이에 따라 해태전자와 최근 미니미니컴포넌트의 제품개발에 따른 협의를 마무리, 오는 7월 중순부터 개발에 나서 내년 3월부터 자사 독자모델 을 출시하기로 했다.
현대전자는 이와 함께 신성전자.모아음향과도 최근 제품 개발일정을 포함한 제안서를 받아 기능별로 CD카세트를 포함, 3~4개모델의 미니카세트를 OEM 공급받아 시판에 나서기로 했다.
아남전자와는마이크로컴포넌트와 헤드폰스테레오 각 1개 모델의 OEM공급 방안을 현재 협의중이다.
현대전자는이에 따라 5월말까지 전국에 걸쳐 6개 총판점과 6개 백화점, 31 개 대리점 등 43개 유통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달말까지 대리점 63개 등 총85개로 유통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전자는 일반오디오 부문의 올해 매출목표액을 80억원으로 잡고 사업을 본격화하는 내년에는 이를 2백50억원으로 크게 높일 계획이다.
한편현대전자는 현재 (주)인켈로부터 중급 하이파이컴포넌트 1개 모델과 아 남전자로부터 하이파이컴포넌트 2개 모델, 미니미니컴포넌트 1개 모델, 컬러 TV 2개 모델을 각각 OEM공급받아 시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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