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러원자력공동조정위 폐막

제3차 한.러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는 14일 세미나 과제와 전문가교류에 합의하는 한편 내년 5월 모스크바에서 제4차 조정위원회를 갖기로 하고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이번회의에서 양측은 자국의 원자력현황 및 계획을 소개했고 세부적인 기술 협력과제 및 양국의 현안 관심사항을 협의했으며 핵융합로 개발 등 9개 과제 에 관한 세미나를 열고 올해와 내년에 모두 40명의 전문가를 교환 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측에서는 북한 핵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러시아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응책 마련에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방사성 폐기물의 동해 투기가 더이상 없도록 협조를 촉구했으나 러시아측은 두가지 사안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번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최홍식 과기처원자력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원자력 관계자 21명이 참석했고 러시아측에서는 이바노비치 에마코프 원자력부 원자 로국장을 수석대표로 원자력부 고위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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