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지난 5월 인수한 일럭스사의 럭스만 브랜드를 국내 에 도입, 오디오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 럭스사 인수를 계기로 국내 고급오디 오시장을 본격 공략하기로 하고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럭스만 브랜드로 국내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이를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일럭스사의 럭스만 브랜드로 국내판매에 나설 제품은 매니아용진공관 앰프와 고급CDP.데크류 등 단품과 중급 하이파이컴포넌트시스팀 등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럭스사가 설계하고 럭스사의 OEM공급선인 광주 소재 에디슨전자가 생산, 일본외 지역에의 수출과 동시에 내수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음향기기사업부를 미니디스크(MD) 등 멀티미디어 전담 개발.생산사업부로 하고, 협력사인 에디슨전자를 중심으로 오디오 생산 별도법인의 설립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이와 함께 럭스사로부터 하이파이오디오의 경영 노하우와 신제품 기술정보, 음질평가, 판촉전략 등을 지원받는 한편 럭스사에 고급 제품의 개발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는특히 자사가 인수한 일럭스사의 경우 일본내 판매 제품의 생산을 전담 시키고 해외판매분은 중국 동영전자와 국내 에디슨 전자를 통해 제품을 생산, 럭스사의 해외영업조직과 삼성전자의 해외영업망을 통해 수출에 나설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방침으로 국내 중고급 오디오시장을 놓고 (주)인켈. 아남전자.롯데전자.태광산업 등의 중고급 제품간에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 다. 한편 에디슨전자는 그간 삼성전자에 헤드폰 카세트와 앰프류 등 일부 오디오 기기를, 일럭스사에는 고급CDP와 진공관앰프.리시버앰프 등을 각각 OEM 공급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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