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업체 사업다각화

주기판(마더보드) 업체들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11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기판업체들은 최근들어 대만산 주기판의 국내 유입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PC생산 또는 조립업체들의 대만산 주기판 선호 경향이 갈수록 극심해짐에 따라 종전의 주기판 사업 위주에서 벗어나사운드카드나 노트북PC 등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기판전문업체인 모던인스트루 먼트는 7월부터 PC사업에 참여하기로 한데이어 올하반기부터는 PCMCIA카드.노트북 PC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함께 멀티미디어 PC의 보급이 점차 확대될것으로 보고 PC용 고급 스피커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석정전자는미디를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를 개발, 본격 판매에 들어간데 이어 VGA 카드의 이미지 처리(IMA) 포트에 연결할수 있는 비디오 보드도 새로개발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태일정밀은최근 비디오오버레이 보드 등 멀티미디어 카드와 보이스 팩스 모뎀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삼경기전은 주기판과 VGA카드 등의 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사운드 카드 사업 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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