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구개발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실험 장비 및 시제품 등을 연구소별 용역의뢰에 따라 설계.제작.가공해주는 "대덕 연구단지 공용머신숍 (Machine Shop)"의 설립이 본격화 되고 있다.
10일한국기계연구원(KIMM 원장 서상기)에 따르면 오는 96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지난해말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그동안 예산부족 등으로 과기처의 승인이 나지 않아 표류해 왔으나 최근 과기처가 승인과 함께 3억여원의 설계비 를 책정하면서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이와관련, 기계연은 대전엑스포의 과학기술행사를 주도했던 장비 개발실에 인원을 대폭 보강, 올해말까지 공용머신숍의 설계를 완료하고 이 건물이 들어설 부지를 최종 확정 하는 한편 내년초부터 외부건물공사에 들어갈 계획이 다. 이어 기계연은 내년하반기 외부건물 공사의 완료시점에 맞춰 "수치제어 다목적 가공기" 등 첨단장비를 구입, 설치하는 한편 공용머신숍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지침등을 담은 책자도 발간할 방침이다.
기계연장비개발실의 한 관계자는 "대덕 연구단지에 공용머신숍을 설립 하는것은 대덕연구단지내 모든 연구소의 숙원사업이었다"며서 "전연 구소가 이같은 시설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연구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단계 부터 연구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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