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항로관제시스팀의 현대화계획과 관련, 외국업체 들의 수주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미BDM.톰슨.휴즈사.불로랄.독지멘스 등 외국 유수업체는 국내외 민간 및 군용기의 항공관제를 통괄하는 대구중앙항로관제국(AR TCC)을 비롯 이미 설치된 ATC(항로관제:Air T-raffic Control)시스팀의 현대 화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그동안 군에서 관할해오던 ARTCC의 통제권을 내년중으로 이관받는 교통 부는 ATC시스팀의 현대화를 위한 전담기획팀을 발족, 세부계획수립에 착수했다. 국내ATC시스팀은 동북아의 HUB공항으로 부상하는 영종도신공항의 관제효율화 를 위해 용량확대가 불가피 한데다 86년이후 미휴즈사의 솔루션으로 설치된기존시스팀은 지난해초 ARTCC의 컴퓨터시스팀이 36분간 정지되는 사태를 빚는 등 안정성.확장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왔다.
이에따라 1억달러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ATC시스팀현대화 추진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관련외국업체들의 움직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중 미BDM사가 한진정보통신과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하고 가장 먼저 수주전 에 나섰는데 BDM사는 8일과 9일 이틀간 교통부.한국공항공단.군.연구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TC시스팀의 현대화방안과 BDM사의 개방형 솔루션"을 주제 로 세미나를 갖고 BDM솔루션으로 결정될 경우 소스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포스데이타와기술협력관계인 휴즈사를 비롯 톰슨.로랄.지멘스사 등 관련 전문 업체들도 국내ATC현대화프로젝트 수주작업에 본격 나선 것으로 알려 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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