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표준화및 품질인증분야 협력협정 체결

한국과 중국간 표준화.품질인증.계량측정분야의 상호기술협력 협정이 체결돼 양국간의 기술교류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을방문중인 박삼규 공업진흥청장은 9일 이전강 국가기술 감독국장과 만나 표준화.품질인증.계량계측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관련분야에 서의 상호정보교환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번에체결된 상호협력협정은 *표준화.품질인증.계량계측 분야에서의 상호 정보교환 *기술전문가 교류 *공동기술연구및 세미나 개최 *국제 활동에서 의 상호협력 *중국 기술인력의 국내연수등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양국은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협력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 협의회 를 구성하고 실천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공업진흥청은중국의 국가규격이나 품질인증.계량측정등에 관한 정보 미흡이 중국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93년부터 실무 협의 를 계속해 왔으며 지난 3월 양국 상호협력협정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대해공진청은 "지난 92년 러시아와 이 분야에서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중국과도 협정을 체결, 구공산권국가와의 실질적인 협력기반 이 구축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박청장은 다음주에 일본을 방문하고 한.일 표준.품질인증.계량측정분야 의 상호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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