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에 미끼"실언에 실수

<>-미 선 소프트사의 로버트 토머스 전무가 8일 "솔라리스 포 x86"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는 뜻에서 기자들에게 월드컵축 구 경기 입장권을 "미끼"로 제공한다고 실언하는 해프닝이 발생.

토머스전무는미국월드컵경기 스폰서인 선소프트가 오는 27일 댈러스에서 열리는 한국대 독일경기 입장권 2장과 항공 및 숙식권 등을 이날 간담회 참석 기자 50명 가운데 1명을 추첨해 "미끼로 제공하겠으니 자리를 뜨지 말아달라 고 주문.

이에참석 기자들이 불쾌한 표정으로 술렁이자 선소프트측의 한국 관계자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한 것이지 나쁜 뜻은 없다"고 긴급히 해명.

이에대해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기자는 "토머스전무가 기자들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없었다하더라도 공식석상인만큼 표현에 보다 신중했어야 했다" 며 기본적으로 기자들을 상대로 "입장권 추첨" 운운한 것은 실수였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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