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운용계획도 확대.운용될 전망이다.
30일경제 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4분기 국민총생산 (GNP) 성장률이 8.8%로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데 이어 2.4분기에도 1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 내달중으로 2.4분기 성장률을 조정하는등 경제운용지표를 수정.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은2.4분기 GNP지표가 나오는 8월하순에 하반기 경제 운용계획 보완조치를 취하면 너무 늦어지게 된다는 판단하에 한국개발연구원(KDI) 과 한 은에 *2.4분기 GNP성장률의 수정.전망 *1.4분기 성장내용의 부문별 문제점 검토등을 요청했다.
이와관련,최종찬 경제기획원 기획국장은 지난주말 KDI거시경제담당연구위원 과 한은 조사1부 부부장 등을 불러 1.4분기 GNP 성장내용에 관한 KDI와 한은 의 의견을 듣고 이같이 주문했다.
이에따라KDI와 한은은 1.4분기 GNP의 부문별 지표를 분석해 문제점을 검토 하는 한편 2.4분기 GNP추계치를 재작성, 내달중 기획원에 보고할 예정이다.
경제기획원은 1.4분기 GNP성장률이 다소 높기는 하지만 문제될 것이 없다는입장속에서도 현재 확장국면에 들어선 경기가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경우 2.4 분기부터 문제가 될 것이라는데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은은연초 올 경제성장률을 6.3%로 전망했으나 최근 7%이상으로 수정 했고 KDI는 7.0%에서 지난달 7.6%로 수정했으나 1.4분기 지표가 나온후 다시 수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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