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기계용 국산CNC장치전문생산업체인 한국산전이 창립 7년째를 맞으면서대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산전(대표 박광순)은 정확히 6년전인 지난 88년 5월25일 미국의 FA전문 기업 앨런브래들리사와 대우 중공업.기아기공 등 공작기계생산업체들이 합작 으로 설립해 오로지 공작기계용CNC장치만을 생산, 판매해온 업체.
이러한한국산전이 창립 7년째를 맞으면서 CNC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를 탈피 하고 FA전문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산전이추진중인 변신작업은 조립자동화 및 핵심제어기기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한국산전의 FA전문업체로의 이미지변화작업은 대우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대우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업고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한국산전의 FA전문업체로의 이미지변신작업은 연초 대우중공업 중장비사업본 부장인 박광순전무와 FA 사업부 김웅범 이사가 신임사장 및 상무로 옮기면서시작됐다. 특히 한국산전은 지난해 대우그룹 위장 계열사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주목과 시정명령에 따라 지난 4월1일부로 대우그룹계열사로 완전히 편입, 안정된 경영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
이러한일련의 경영구조변화에 따라 안팎에서는 한국산전이 향후 대우그룹을 대표하는 FA전문업체로 등장하지 않겠느냐는 성급한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
한국산전의 FA변신작업과 관련, 현재 은밀히 추진되고있는 부분은 조립자동 화를 중심으로한 FA사업신규추진과 6년동안 진행해온 CNC장치사업부문의 강화 등 2부문.
CNC장치부문의 육성과 관련해서는 신규기술협력선 확보로 모아지고 있는데한국 산전은 지난해말부터 일도시바기계와 기술제휴관계 체결을 위해 활발한 물밑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특히 도시바기계와의 기술제휴가 이뤄질 경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시장공략 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립자동화를중심으로한 FA사업신규추진과 관련해서는 대우중공업의 FA사업 일부를 이관받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우중공업이91년 시제품 개발이후 2년동안 활발히 진행해온 전자부품 자동 실장 장비 칩마운터를 이관받는 것이 1단계조치로 대우중공업과 한국 산전은 이에 대해 4월이후 세부협의를 진행중이다.
생산판매부문을전부 이관받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생산부문이전을 위해 현재 세부기술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대우중공업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AC서보시스팀부문과 신뢰도검사를 완료,시판에 나설 예정인 조립용로봇생산판매도 한국산전의 FA전 문업체육성 2단계조치로 검토되고 있다.
대우중공업의FA사업 한국산전이관과 관련해서는 경영진의 결정이 이미 내려졌다는 후문이 나돌고 있어 향후 이전작업이 급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또장기적으로는 (주)대우의 반도체사업중 산업전자부문과 관련한 ASIC 사업 을 한국산전이 전담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우중공업과한국산전의 이같은 작업추진은 한국산전의 만성적인 적자 경영 을 탈피하고 FA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
한국산전은중견기업규모인 50억원의 자본금을 갖고 있으나 매출부진과 만성 적인 적자로 자본금이 바닥난 상태다.
92년,93년의매출액은 각각 54억8천만원,84억6천만원에 불과했으며 이에따라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29억원.22억원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 났었다한국 산전의 이러한 매출 부진과 만성적자경영구조속에서 대우중공업의 일부FA사업이관만으로 FA전문업체로의 도약이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대우중공업의FA사업일부이관으로 50억원규모의 신규매출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FA사업의 속성상 단지 50억원의 신규매출 만으로 전문업체로의 도약이 쉽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다른 한편으로 대우 중공업을 비롯한 대우그룹이 한국산전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며 제조업설비투자가 급속히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한국산전의 전도를 밝게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단독삼성중공업도 MSRA 취득 준비 돌입…美 함정 MRO 사업 역량 제고
-
2
LG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094억원…연간 매출 최고치 경신
-
3
단독류재철 LG전자 CEO, 세라젬에 “같이 할 얘기가 많네요” [CES 2026]
-
4
“1000조원 투자 이어진다”…용인시, 반도체 도시 굳히기
-
5
슈퍼사이클 탄 삼성, '100조 영업이익' 도전
-
6
[포토] 로보티즈 '날렵한 손 동작'
-
7
SK어스온, '베트남 15-2/17 광구' 평가정 시추 성공
-
8
[CES 2026]AI와 결합...글로벌 빅테크 '로봇 대전'
-
9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20조…역대 최대
-
10
LG엔솔, 4분기 적자 전환…영업손실 1220억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