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장지도사업의 전산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공장경영관리지표의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공장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7일공업진흥청은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장혁신 지도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출액, 1인당 생산성, 종합생산성, 불량률 등 2백개 경영관련 항목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공장경영관리지표의 전산프로 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KS표시허가업체를 중심으로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된 일종의 공장건강기록부인 공장경영관리지표 전산 프로그램은 각항목에 대해 기술지도전과 기술지도후를 손쉽게 비교, 기술지도의 효과를 평가하고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이 프로그램에 의해 기술지도사업을 추진할 경우 향후 지도사업에서 역점을 두어야할 사항을 파악할 수 있으며 경영상 애로점과 개선해야할 사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공진청은 이 프로그램을 ISO 9000인증취득업체, 100PPM(Parts Per Million) 지도 업체를 비롯한 공장혁신지도업체와 일반지도업체에 적용키로 하고 자료 조사표 작성작업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홈닥터지도업체, 등급사정(품자) 취득 업체, 신기술인정업체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진청은 중소기업의 공장자동화율 제고를 위해 공업 기술원에 지 동화지도지원단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20개정도의전담팀으로 운영될 자동화지원단은 공업기술원의 전문인력, 대기 업의 자동화팀, 중소기업의 기술자 등으로 구성되며 해당 중소기업의 자동화 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3~6개월에 걸쳐 책임지도를 실시하는 역할을 담당 하게 된다.
또한세계일류화기업.유망중소기업 등 1백개 업체를 선정하여 ISO 인증을 획득할 때까지 책임지도를 실시하며 각 회사별로 2명을 선정, 표준협회의 교육 을 거쳐 ISO 9000인증 실천요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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