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제공동개발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중형항공기 개발비를 정부와 민간 이 공동으로 출연하되 총 개발비의 50% 범위 이내에서 설계,품질인증 및 시 스팀 통합기술 등 기반기술개발비를 정부가 부담키로 했다.
16일상공자원부에 따르면 개발기종은 50~1백인승급 중형항공기로 하되 외국 과의 공동개발 협상결과에 따라 중국과 합작개발에 합의할 경우 1백인승, 중국이외의 외국과 합작개발하게 될 때는 50~70인승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항공기 개발에 따른 위험부담을 감안, 국내 관련업체가 모두 참여 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을 추진하되 컨소시엄의 결점인 사업 추진력 약화를 보완하기 위해 주관회사를 두기로 하고 관계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7월말까지 주관회사 선정을 마치고 8월중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10월까지 계약 체결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상공부는내주중 경제기획원, 국방부, 교통부, 과학기술처 등 관계부처 협의 를 거쳐 이달중 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중형항공기 개발계획을 확정 키로 했다.
상공부가마련한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올 10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97년말에 시제1호기를 최종 조립 하고 98년에 시제2호기를 조립해 시험비행을 실시한후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정부는 50인승급 중형항공기를 서방선진국과 공동으로 개발할 경우 한국측 부담액은 약 2천7백20억원, 중국과 1백인승을 공동개발할 경우 우리측 부담 액은 약 4천억~4천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특히 50~1백인승급 중형 항공기 시장은 아직 독과점업체가 없어 소형 또는 대형 항공기에 비해 우리 나라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쉬울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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