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기용 부품을 전문으로 공급해온 부품업체들이 교환기물량의 격감에 대응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1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의 교환기구매물량이 올해 81만4천회선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데다 내년에도 60만에서 70만회선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어 교환기용 DC/DC컨버터를 전문 생산하는 동아전기와 교환기용 DIN커넥터를 공급해온 AMP코리아.우영 등 커넥터업체들 이 사업다각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들교환기부품업체는 차세대교환기용의 부품개발과 병행해 기존 기술을 이용한 품목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 차세대교환기시장이 본격형성될 때까지의매출보전에 힘쓰고 있다.
교환기용DC/DC컨버터를 주로 공급해온 동아전기(대표 이건수)는 매출액 중 교환기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91년의 79.7%에서 지난해에는 51.2%로 격감하고 올해는 총3백2억원중 39.7%인 1백2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점치고 있다.
동아전기는 이에 따라 ATM교환기용 기술개발과 병행, 최근들어 이동 통신용 정류기개발에 나선 한편 단말기류와 ISDN폰 등 통신 장비쪽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환기용커넥터를 전문공급해오던 AMP코리아(대표 이춘배)는 기존 DIN 커넥 터에서 차세대 교환기용 광커넥터로 무게중심을 옮긴 한편 가전 및 자동차용 커넥터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이박에도우영(대표 박기점)이 교환기물량의 감소와 회선당 공급가의 하락으로 이 부문에 대한 채산성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품목을 리드프레임. 금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으며 교환기용 HIC를 전문공급해오던 단암 산업도 DC/ DC컨버터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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