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업체들이 잇따라 절전형 조명기기로 각광받고 있는 전구형 형광램프시장 에 참여, 과열경쟁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외산 저질 부품을 사용한 조잡한 제품의 유통이 늘어나고 있다.
12일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구형 형광램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소 조명업체들이 수입된 외산램프에 등기구부만을 따로 개발, 조립하는 방식으로 전구 형 형광램프시장에 잇달아 신규참여하고 있다. 이에따라 93년 4~5개에 불과하던 전구형 형광램프 생산업체가 현재 20여개업체로 늘어났다.
그러나미비한 생산 설비로 생산된 신규 업체들의 이같은 제품들은 램프부와 등기구부간의 특성불일치로 수명.밝기 등 램프성능이 크게 떨어져 보급 초기단계인 전구형 형광램프시장을 흐리게 하고 있다.
특히일부 일체식 전구형 형광램프 업체들은 품질이 불안정한 중국산 컴팩트 램프를 사용해 전구형 형광램프를 생산, 시판하고 있는데 제작 과정에서 20~ 30%가 불량처리되는 등 제품의 안성성 확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최근 전자식 안정기업체들이 대거 이 시장에 참여, 어댑터부에 필립스,제 너럴 일렉트릭(GE)등 외국업체의 램프를 끼워 교체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분 리식 전구형 형광램프를 개발, 시판하고 있는데 이 제품들이 마치 필립스 등의 제품인 것처럼 선전하고 있어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현상은 최근 전구형 형광램프의 수요가 늘면서 전자식 안정기 등 등 기구업체들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램프관련기술이 미비한 채 조급하게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전구형 형광램프 시장규모는 약 3백만개로 추정되고 있으나 업체들의 생산능력은 이를 훨씬 넘어서 업체간 시장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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