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4월말 현재까지 신설된 국내 민간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수가 1백개 를 돌파, 업계의 기술개발의욕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과기처에 따르면 4월 한달동안 34개의 민간 기업부설연구소가 새로 설립 ,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사상 월중 최고실적치를 기록한데 힘입어 올들어 신설 된 기업부설연구소가 1백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현재까지 설립된 민간기업의 부설연구소는 총 1천7백90개소에 이르렀다. 이중 중소기업 부설연구소가 전체의 66.5%인 1천1백91개소이며 대기업 연구 소는 33.5%인 5백99개소이다.
한편민간 기업에 종사하는 연구원수는 지난해말 4만3천8백72명에서 지난달 말까지 1천4백38명이 늘어 총 4만5천3백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중 박사인력은 총 1천7백92명으로 올들어 1백22명이 늘어났고 석사인 력은 총 1만2천7백45명으로 올해 7백32명이 늘어 났다.
분야별로는전기. 전자분야가 4천7백20명으로 가장 많은 연구원을 확보 하고있으며 다음이 기계금속.화학.식품.섬유등으로 나타났다.
또기업 부설연구소 규모별로 보면 1백명 이상의 연구소가 69개소이고 이중3백인 이상 연구소도 19개소에 이르고 있는데 연구원수가 가장 많은 연구원 은 1천8백5명의 연구원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종합연구소로 나타났다.
특히최근들어 국제화.개방화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경쟁력 강화에 긴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중소기업계의 연구소 설립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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