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쇄회로기판 (PCB)시장이 일반 범용제품에서 실버스루홀. 플렉시블 등 고부가가치제품 중심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2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PCB제조업체들은 실버스루홀.카본점퍼.CTI-6백 V급.CEM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잇따라 개발,공급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따라국내 세트업체들은 품질향상,원가절감등 경쟁력강화를 위해 그동안채용해온 범용제품을 이들 고부가가치제품으로 대체하고 있다.
특히TV의 경우 미국은 내열성이 높은 CTI-6백V급 PCB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PCB시장이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고부가가치 제품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컴퓨터.정보통신 기기는 물론가전제품도 고성능화.다기능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덕산업.새한전자.한일써키트.정우전자 등은 그동안 수출에 주력해온 실버 스루홀과 카본 점퍼 제품의 생산을 배가, 수요가 늘고 있는 국내시장에 공급 하고 있다.
대덕전자.코리아써키트.우진전자.충북전자등선두 중견업체는 물론, 대양 써키트. 서광전자 등도 일반 범용제품 생산량을 줄이면서 파인 패턴 박판 제품 생산에 치중하거나 테프론.블랙홀 제품등 특화된 제품을 주력생산,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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