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원이 가능할 것인가.
첨단분야의고급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전남 광주첨단과학산업기지내에 설립 이 추진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원장 하두봉)이 건물공사.연구기자재 확보 등 개원을 위한 최소여건마저 갖추는 것이 불확실해 내년 3월 개원목표가 흔들리고 있다.
광주과기원은당초 올해말까지 교수 및 학생들이 거주할 아파트와 기숙사를 완공하고 내년 2월중 교육 및 연구동을 완공, 내년 3월 임시개교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건물의 건축공정이 10%선에 머물고 있는 형편이라는 것.
실제기숙사 및 연구동의 경우 건축공정이 빡빡한 일정속에 진행되고 있지만올 장마가 길어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날이 많아질 경우에는 당초 목표 대로 건물준공은 어렵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같은상태에서 첨단분야의 고급인력양성에 걸맞는 장비를 확보할 만한 재원이 아직까지 뚜렷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연구 기자재를 확보했다 하더라도 건물이 완공돼야 설치가 가능해 광주 과기원측의 골머리를 앓게 하고있다. 이에따라 아직까지 광주과기원은 학생모집요강을 확정치 못하고 있으며 타기 관과는 달리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작업도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다광주과기원측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내년 3월 개원이 불투명한 것은 사실 이라며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모든 준비 작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지 만 최소한의 기본시설이 갖추어지지 못할 경우 무리하게 개원을 강행하기 보다는 한 학기 또는 1년을 연기하는 방안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 "고 밝히고있다. 그러나 광주과기원의 내년 3월 개원이 이미 일반에 알려져 관계기관 및 언론 에 모집요강을 알려달라는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초 목표대로 광 주과기원이 개원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게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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