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써버린 폐건전지는 한국이동통신(KMT)부산지사로 가져다 주십시오".
올초부터한국이동통신 부산지사(지사장 이병희)에서 벌이고 있는 폐건전지분리 수거운동"이 일반인들에게 공해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실질적으로 페건전지 공해 방지에 이바지하는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전국적으로 휴대형전화기(핸드폰) 사용자는 50만명을 넘어섰고 무선 호출기 일명 삐삐)의 사용자도 제1사업자와 제2사업자를 합할 경우 거의 3백만 명을 육박하고 있다.
무선호출기용건전지 수명이 1개월 안팎이고 재충전이 가능한 휴대형 전화기 용 건전지도 1년정도 사용하면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해마다 이동통신기기에서 4천만개 정도의 페건전지가 쏟아지고 있으나 이 페건 전지 들은 분리수거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채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려 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휴대형전화기에 사용되는 건전지는 성분이 니켈.카드뮴으로 구성되어있어 그냥 폐기될 경우 토양과 수질 오염은 물론 중금속오염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폭발의 위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분리수거가 시급했었다.
이러한상황을 인식, 한국이동통신 부산지사는 지난 1월에 폐건 전지 수거함37개를 특별 제작돼 각 지역 지사와 영업소, 그리고 위탁대리점 등 37개소를 통해 페건전지 분리수거에 적극 나서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한국이동통신부산지사는 지난 2월에 부산지역에서만 무선호출기에서 배출된 폐건전지 6천개와 70개의 니켈카드뮴 전지를 분리수거했으며 창원, 김해에서 도 1천개 이상의 건전지를 분리수거하는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한국이동통신부산지사는 매월 1만2천개의 휴대형 전화기용 폐건전지와 72만 개의 무선호출기용 페건전지를 분리수거한다는 목표 아래 소비자들이 무선호출기용 페건전지를 10개 모아올 경우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며 휴대형 전화기용 폐건전지 1개당 휴지 1통을 제공하는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이와관련 한국이동통신의 한 관계자는"한국자원공사와 협력, 폐건전지를 반납하고 지급되는 금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페건전지 분리수거 운동이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 전국적으로 활성화되 어 공해방지는 물론 소비자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견해를 피력한다.【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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