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유통업체들이 유통시장의 완전개방에 대비,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영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기반시설)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테크, 선경유통, 소프트타운등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은 오는 96년의 유통시장의 완전개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통비용의 절감이 무엇보다 시급 하다고 판단, 물류 및 서비스분야의 강화와 정보망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테크는전국을 5대 권역으로 구분, 거점별 서비스센터를 개설키로 하고 오는 4월 창원과 대전의 서비스센터 개설을 비롯 올해안 에 대구 광주 강릉에 별도의 서비스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삼테크는이와함께 현재 50명에이르는 서비스요원을 70명으로 늘려가는 한편95년 상반기까지 모든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사내 LAN을 연내 구축키로 하고 현재 1단계사업으로 1억5천만원을 투입, 전자우편시스팀개발작업에 들어갔다. 소프트 타운은 최근 전문 서비스인력충원과 함께 용산상가부근에 50평규모의 서비스센터를 개설, 자사가 판매한 게임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주요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AS해주는 동시에 영세한 중소소프트웨어개발업체들의 제품서비스 도 대행해 줄 예정이다.
트라이콤도현재 전화서비스위주의 서비스를 한단계 높인다는 전략아래 서비스인력 보강과 함께 별도의 고객기술지원센터 개설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선경유통은원활한 물류시스팀을 구축해 나가기로 하고 강남지역에 2백~3백 평규모의 물류창고를 물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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