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컨설팅에서 소프트웨어개발, 하드웨어파워서비스, 전산운용 등에 이르는모든 전산 관련업무를 위탁, 운영하는 아웃소싱전산기법이 등장 하면서 이런 업무를 대행해주는 종합정보시스팀사업체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
17일관련업계에 따르면 ICM.한국IBM.STM.SDS 등은 최근 자체 전산실을 갖추고 전산 시스팀을 구축하려는 기업이나 기관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별도로 전산실을 운영하기에는 초기 전산설비투자부담이 크고 인력확보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 전산관련 업무 전반을 대행해주는 전산위탁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는 것이다. 이들 업체는 오는 98년까지 국내에서 전산실을 운영하는 기업 가운데 아웃소 싱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하는 비율이 전체 20%이상에 이를 것으로 판단해 지역전산 센터를 설립, 기업이 자체 전산실을 운영하는 것보다 10~30%가량 전산투자 비용을 줄여 업무를 대행해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수요 확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ICM사는지난해 유닉스 중.대형컴퓨터와 시스팀보안장치등 총 1백20억여원규 모의 전산시스팀을 갖추고 전산위탁사업에 나서 전북투자금융, 대한마이크로 전자등의 전산업무를 종합 대행해 준데 이어 이번에 강남병원까지 위탁 받아운영해 주기로 했다.
또지방중소기업등의 전산업무대행을 위해 포항.전주지역에 전산센터를 설립 하고 금년 에는 중소기업이 밀집한 인천지역 및 부산, 대구등에 전산 센터를 확대하며 기술인력도 1백40명으로 크게 늘릴 방침이다.
한국IBM도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한국IBM전산실에 근무하는 30명의 인력을 차출, 서비스사업본부내에 아웃소싱사업부(ISSA코리아)를 발족 시켜 전산위탁사업에 나섰다.
이사업부는 52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IBM본사의 아웃소싱자회사(ISSC사)로 부터 기술지원 및 자문을 받아 1차로 제2금융권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전산 위탁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럭키금성그룹의 전산망통합에 나선 STM은 그룹전산화 사업이 점차 끝나감에 따라 지난해부터 외부아웃소싱사업에 착수, 5개 산업별로 내용을 달리하는 아웃소싱 영업팀을 발족해 본격사업에 나섰다.
STM은현재 삼미 전산 .부산투자금융.서울출판유통등의 전산운용을 대행하고 있다. SDS도 전산실을 운영하는 국내기업이 앞으로 아웃소싱 전산기법을 늘려나갈것에 대비, 이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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