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쇄회로기판(PCB) 원판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1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전자.코오롱전자.신성기업 등 국내 PCB 원판 공급업체들은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고 실버스루홀 기판, CEM-3, CTI-6백V급 내열성기판등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 치열한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PCB원판선두업체인 두산전자는 원판 생산능력을 페놀 85만㎞, 에폭시 20 만 로 각각 확대한데 이어 실버스루홀 기판, CTI-6백V, CEM-1, 3등 고부가가 치 제품은 물론 다층 PCB기판등 다양한 원판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코오롱전자는에폭시의 경우 월간 6만㎞에서 8만㎞로, 페놀은 20만㎞로 각각 확대하는 한편 페놀양면과 실버스루홀 기판, CTI-6백V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을 개발 완료, 조만간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신성기업은지난해 생산시설을 늘려 지난 연말부터 페놀원판은 월간 30만㎞ , 에폭시는 5만㎞ 생산능력을 갖추고 국내 시장공략에 나섰으며 한국 카본도 지난해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대만 원판업체들이 국내 시장진입을 시도하고 있어 원판 공급 경쟁 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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