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토지전산망 사업 본격화

정부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한 종합토지전산망 사업의 예산확보 방안 이 최근 마련됨에 따라 이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1일건설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건설부.내무부.경제기획원.총무처 등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관계부처 담당관회의를 갖고 95년초 종합토지전산망이 가동 될 수 있도록 부처별 추진사항.예산조치 등 구체적인 계획을 조기에 수립 하기로 했다.

건설부는이와 관련, 종합토지전산망 구축에 필요한 예산 11억3천 만원을 이달중에 예비비로 사용하기로 경제기획원과 원칙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부처별 시행계획과 관련해서 내무부는 주민등록시스팀과 지적 시스팀의 연결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건설부가 이 내무부의 지적-주민등록 연결 자료를 공시지가와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경제 기획원과 총무처는 전산체계 구축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역할분담을 했다.

정부는이 종합토지 전산망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 하기 위해 건설부 제1차관보를 반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과장급이 참여하는 실무 작업반을 구성 했다. 정부는 이달중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오는 7월까지 전산기기를 도입설치하고 연내 연결 프로그램 개발 및 시험가동을 완료,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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