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역(사장 이종훈)이 최근 자사의 경영과 규모를 자세히 소개한 한전경영의 실상과 개혁"이란 제목의 홍보자료를 정부기관및 각 언론사에 배포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전은16절지 13쪽 분량인 이 홍보자료를 통해 *전력사업의 변천 한전의경영 과연 방만한가 *한전은 규모의 경제성을 상실하였는가 *새 한전 창달 원년의 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사화합의 경영실현등 그동안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있던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자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요구했다.
특히한전은 그동안 세인들로부터 자사가 "거대 공룡, 방만한 경영" 의 대명 사처럼 불려온데대해 매우 못마땅한 듯 다른나라의 예를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비교 설명하는 한편 새로운 한전의 창달을 위해 각종 노력을 펴고 있다고주장했다. 한마디로 한전은 "거대 공룡기업이 아니며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지 않다"는 주장을 펴면서 대국민인식 제고를 촉구하고 있다. 그래서 한전의 이같은 홍보자료 배포 배경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정부관계자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론된 공기업 개혁작업에 따라 한전이 이같은 홍보자료를 만든게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홍보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898년 설립된 한성전기, 1918년에 설립 된 대흥전기, 그리고 1946년에 설립된 조선전업이 1961년7월1일 통합돼 설립 된 공기 업체라고 설명하고 발전설비 용량이 61년 당시 3백67MW 에서 지난해2만6천3백34MW로 72배가 신장한 반면 종업원수는 2만9천8백90명으로 약 3배 정도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히고 있다.
또9개전력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본을 비롯, 세계각국의 전력 회사 들과 설비규모를 비교 설명하면서 동경전역은 자사의 2배, 관서전역은 1.5배 에 이르고 있고 프랑스의 EDF는 자사의 3.6배에 이르는 9만4천4백60MW 의 설비를 보유 하고 있다며 세계유수의 전력회사들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력도 프랑스의 전력회사에 비해 4분의 1, 이탈리아의 ENEL에 비해선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전측은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현재 한전은 종업원 1인당 발전량및 수용호수(호)가 프랑 스와 이탈리아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또 경영효율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인 생산성 지표측면에서도 71년이후 지난해말까지 노동생산성은 연평균 9.1%, 자본생산성은 7.3%, 연료 생산성은 2.8% 향상됐으며 이들을 종합한 종합생산성이 연평균 6.4% 성장 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경영을 방만하게 하지않고 있으며 세계유수의 전력 회사들에 비해 생산성이 오히려 높다고 강조 했다. 이와 함께 설비운용지표별 효율도 선진국 수준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즉 부하율은 선진국보다 10%포인트가 높은 72.9%에 달하며 설비이용률도 64.9%로서 다른 나라보다 5~10%포인트 높다는 것이다. 특히 원전 이용률은 평균 84.5%로 미국과 프랑스의 60%대와 일본의 70%대보다 훨씬 높아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전은이와함께 국내 타산업과 비교할 때 경영측면에서 안정적 이라고 자체 분석을 통해 역설하고 있다. 그 예로 타산업의 부채비율은 3백~4백%대로 타인자본 의존비율이 높은 반면 한전은 표준비율인 1백%수준에 이르고 있다는것이다. 결론적으로 한전은 규모의 경제성을 상실하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한전은 또한 지난해를 "새한전 창달"의 원년으로 정하고 단위조직을 정비,간 부직위를 1백11개 축소시키고 과단위 이하의 직제와 정원도 3백80명 을 축소 하는등 조직축소로 감량경영기반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더구나 올해에는 지난 69년이래 25년만에 정원을 동결, 인력을 운용하고 있다고 자랑 하고 있다. 한마디로 세계전력회사들이 할 수 없는 슬림화를 하고있다는 주장으로 받아들여 진다.
반면지난해 한전이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과 중소협력 업체에 다가간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즉 각종 제도개선으로 불공정 계약관행을 개선하고 중소기 업의 경영 안정과 구조개선을 위해 신경제 5개년계획기간에 총7백4개 업체에 1천1백2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애로기술 타개, 중전기기, 신에너지 기술 개발 분야에 3백억원을 추가지원하는 한편 한전이 보유한 15건의 산업 재산권 무상 사용과 3백28건의 연구개발성과기술과 각종 기술관련 자료를 제공해 중소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어떻든한전이 이번처럼 자체 홍보자료를 통해 대외적 이미지 개선을 꾀하는것도 필요한 일임에 틀림없지만 그보다 지난해 보인 새로운 노력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본질적인 변화를 이루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것이 중전 업계 의 한결같은 바람이다.<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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