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전자통신연구소)

한국전자 통신연구소(ETRI 소장 양승택)는 올해 연구개발목표를 2000년 까지 7대 정보통신 선진국" 진입을 위한 정보통신 기반기술 확보에 두고 있다.

이에따라 ETRI는 *정보통신 주요기반기술 및 핵심기술 중점개발 *주요 국책연구사업의 수행 *정보통신기초연구의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지능망연구.교환기술.이동통신.위성통신.컴퓨터.반도체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개발과 기반기술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ETRI는 체신부가 국책사업으로 위탁한 31개 과제에 7백41억, 한국통신 출연 16개과제에 3백67억원, 범부처 공동연구사업인 종합 정보통신망사업에 4백26억원, 차세대 반도체 기반기술연구에 40억원, 과기처 특정연구사업에 2억원 등 총 1천5백76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통신분야에서는 미래 정보통신기술의 총아인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HAN/B- ISDN)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정보통신서비스의 복잡화.다양화추세에 편승 , TDX-ISDN교환기 및 응용시스팀개발과 음성은 물론 고속데이터.동화상 까지도 수용할 수 있는 ATM(비동기 전송모드)교환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이동통신분야는 현재 미국의 퀄컴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CDMA 부호분할다중접속 시스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전파기술과 서비스개발등 전파기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파이용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진보된 전파응용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위성통신분야는95년 5월 무궁화위성의 발사에 따른 본격적인 위성통신 시대에 대비, 위성망설계기술.위성중계기술.저속데이터지구국(VSAT)등 차세대 위 성시스팀을 위한 기반기술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컴퓨터분야는고속중형컴퓨터의 기술개발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병렬 처리컴퓨터 개발을 추진하고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과 분산 시스팀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 국내기술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반도체분야는 지난해 개설한 ASIC(주문형반도체)개발센터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 이를 더욱 확대운영하는 한편 정보시스팀의 고속화.대용량화에 필수적 인 초고속 반도체집적회로 개발 및 차세대 신소자개발에 도전하게 된다.

이를위해 국내 산.학.연공동연구는 물론 동구권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연구 기관과 인적교류를 통해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할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ETRI는 이같은 연구개발활동외에도 오는 96년까지 논문 1천건, 특히 7백건, 산업화 및 기술 이전 20건 이상을 달성하는 등 3P운동의 내실화를 통해 선진 연구기관인 AT&T나 NTT수준에 버금가는 세계 최정상연구소로 성장 하겠다는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대전=이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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