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미.일반도체협의는 양국의 주장이 엇갈려 결렬됐다.
이번협의에서 미국측은 일본 반도체시장내의 외국제품점유율이 연평균 20% 를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미국은 또 점유율의 증가를 위해 양국정부가 행동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일본측은 *연평균 점유율목표는 협정에 표기되어 있지 않다.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지만 판매액을 기준으로 하면 외국제품은 착실히 증가 하고 있다. *미국기업의 공급력이 딸리고 있다는 등의 사실을 들어 반론을 폈다. 이번 협상의 결렬로 양국은 다시 협의할 것으로 보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미. 일포괄경제협의와 얽혀 양국간 반도체마찰의 재연가능성도 있는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이번협의는 미.일반도체협정과 관련한 최초의 긴급회의로 미국측의 요구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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