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특소세인상에 따른 수요위축을 우려, 세탁기 신모델에 대한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1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는 올해부터 6kg급이상 세탁기에 대한 특소세 가 인상됨에 따라 대형제품 수요가 크게 줄 것으로 예상, 판매촉진 차원에서 세탁기전모델을 6개월 무이자로 할부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도최근들어 세탁기의 9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키로 하고 전국 대리점에 현수막등 행사준비물을 배포했으며 대우전자는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무이자할부판매행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관련,금성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세탁기에 대한 무이자 할부판매는 종래와는 달리 특소세인상으로 우려되는 수요위축을 지난해 같은 호황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물론 신제품출시로 그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는 시장 경쟁 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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