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중국을 가전제품 제2의 생산기지화 한다는 방침아래 대단위 현실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1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는 현재까지 중국에 산업용 펌프와 오디오 합작 법인을 진출시킨데 불과했으나 이의 생산능력을 확대시키고 올해 새로이VCR와 컬러TV를 현지진출시키며 오는 2000년까지는 주요 가전제품에 대한 중국현지투자를 완료한다는 "대중국투자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부터 광동성 혜주지역에서 가동할 예정인 오디오합작공장은 올해 카세트 20만대, CD카세트 7만대, CD뮤직센터 5만대씩 각각 생산할 수 있게 되며 내년에는 연간 생산능력을 카세트 45만대, CD카세트 20만대, CD뮤직 센터 25만대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성사는 지난해 9월부터 6백5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공장가동이후 2백50만달러를 추가투자할 예정이다.
금성사는또 중국 SVA(상하이 비디오&오디오그룹)와 현재 VCR. 컬러TV에 대한 2천5백만달러 이상의 합작투자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빠르면 올해안에상해지역에서 VCR의 현지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년말 또는 내년초부터 가동예정인 VCR합작공장은 1천2백50만달러를 투자해 1차연도에 연 30 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컬러TV공장은 1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연30만대규모로 내년 상반기중에 가동할 계획이다.
금성사는중국에서 생산되는 오디오에 대해서는 현지유통망이 미비돼 있다는점을 감안, 일단 수출쪽에 주력하는 대신 VCR와 컬러TV는 처음부터 고가브랜 드 중심으로 현지시장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금성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7월 한홍광전무를 중국지역 책임자로 북경지사에 발령, 중국지역담당을 아주 지역에서 분리시켰다.
금성사는 또 오는 2000년까지 세탁기.냉장고등 기타 주요가전제품에 대해서도 중국 현지투자를 실시해 중국 현지의 가전제품생산공장을 한국에 이어 제2의 생산기지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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