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 업체의 신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해 영구 자석 3사의 매출이 크게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금속.쌍용양회.동국합섬등 영구자석 3사는 세계 영구자석시장을 주도해 온 일본업체들의 감산과 엔고에 따른 국내 수요업체들의 자석국산화노력에 힘입어 지난 한해 동안 큰 폭의 매출신장세를 기록 했다. 특히 쌍용양회.동국합섬등 후발 페라이트자석업체들은 태평양 금속이 차지하고 있던 시장의 상당부분을 잠식, 고도성장을 이룩했다.
최대생산업체인태평양금속은 페라이트자석부문이 2백40억원으로 정체현상을 나타냈으나 지난해 초 일히타치로부터의 설비인수로 생산능력이 크게 늘어난알니코자석부문에서 1백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총매출액은 14%정도 늘어난4백17억원에 달했다.
스피커용페라이트 자석에 주력해 온 쌍용양회는 지난해 초 대일수출이 본격 화되면서 10배 가까운 수출신장세를 기록, 연간매출이 46% 늘어난 1백2억원을 달성했다.
동국합섬은자동차모터.전자레인지용 페라이트자석시장에서 태평양금속을 상당부분 추격, 3사중 가장 높은 84%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면서 70억원의 매출 액을 기록했다.
영구자석업계는이같은 매출신장으로 경영상태가 크게 호전됐으며 특히 후발 업체들은 사업 착수이후 계속 누적돼 온 적자구조를 조기에 탈피할 수 있는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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