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넥터 업체들이 올들어 연구개발 및 자동화설비 투자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15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커넥터전문업체인 우영을 비롯하여 한임 전자 골든콘넥터 국제콘넥타등 국내 커넥터업체들이 올해들어 신기술개발 및 공장 확대를 위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커넥터업체중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 업체가 이같이 투자 확대에 나서는 것은 기존 업체별 전문시장에서 탈피, 제품다각화를 통한 종합커넥터업체 로 부상하는 한편 기존시장에서도 신기술개발을 통해 수입품들이 차지 하고있던 시장을 집중공략키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컴퓨터통신용 커넥터를 전문 생산해오던 우영 (대표 박기점)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최신 머시닝센터 및 계측장비를 도입, 고급커넥터 생산을 추진하는등올해중 설비부문에만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영은올해중 자동차용 커넥터시장에 신규 진출 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기존 창동공장을 두배 가까이 증축하는 한편 오산공장을 확대, 2만평규모의 국내 최대 커넥터공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가전용커넥터를 전문 공급해온 한임전자(대표 김해중)는 올해중 10억여원의 기술개발및 설비투자를 단행, 품목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임전자는특히 관계사인 세림정밀의 금형사업부를 강화, 사출기 부문 노후 설비를 개체하고 정밀금형설비를 위한 장비를 도입하는등 고부가 커넥터 생산을 위한 기반기술을 다지는 한편 압점 커넥터를 개발, 커넥터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밖에통신용 커넥터 전문생산업체인 골든콘넥터산업(대표 윤여순) 이 올해매출액 대비 10%선인 10억여원의 설비자금을 투입해 소형분야의 신규아이템 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며 동축커넥터 전문업체인 국제콘넥타(대표 유무관)도 지난해 설비투자에 이은 후속투자로 CATV기술 기반축적과 함께 전사적인 전산화시스팀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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