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학. 연협동의 가장 구체적인 형태로 최근들어 각광 받고 있는 "기 술창업지원센터(TBI)"의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14일관계기관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에 부응, 정부출연연구소가 보유한 첨단기술을 실용화하고 기술 집약적인 중소기업의 창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1만평규모의 동원공터에 TBI를 설립키로 했다.
또올 하반기부터는 동원내의 남는 공간에 임시적으로 TBI를 개설, 입주희망 업체의 신청을 받아 이를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원은TBI의 설립 추진을 위해 이미 TBI설립 및 운영방안 등을 마련할 연 구팀을 구성했으며 오는 6월쯤 이에 대한 최종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TBI란산학연협동에 기초한 산업기술혁신 및 신기술창출기관으로 연구개발조직인 정부출연연 및 대학등과 실용화주체인 중소기업이 연계, 기술 집약적인 모험기업을 창출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곳이다.
현재미국에서는 5백여개의 TBI가 가동중에 있으며 국내의 경우 충북 영동에 20여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부컨설팅과 경기도 안산에 중소기업진흥 공단이 운영하는 TBI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국내의 TBI는 외국의 경우와는 달리 중소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 연계돼 있지 않아 산학연협동이라는 본래의 취지에 벗어 나는 등 아직도 유아기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배종태교수(경영정책과)는"이번에 설립될 TBI는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연 구기관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활용, 중소기업의 창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경제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등 진정한 의미의 기술창업지원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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