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음반시장(소매가 기준)은 92의 3천1백78억엔에 비해 2%가 늘어난 3천2백47억엔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음반협회와업계가 잠정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신장률은 92년 신장률 23%에 비하면 휠씬 낮은 것인데 경기불황의 여파가 전반적으로 지속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소니레코드와 포니캐년, 에픽/소니, BMG/빅터, 빅터엔터테인먼트, 팬 하우스 , 포라이프등 일본 음반업계의 상위권 업체들이 대거 30% 에 가까운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반해도시바/EMI의 경우 총 5백20억엔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평균 58 %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폴리돌사는 무려 1백95%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또지난해 상위 랭크 10위권 밖에 있었던 워너뮤직 재팬은 전년대비 30% 가 신장된 97억엔의 매출을 기록, 91년에 이어 다시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저력 을 보였고 파이어니어사 역시 전년대비 34%의 신장률을 올렸다.
업체별순위와 매출규모를 보면 도시바/EMI가 5백20억엔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전년에 수위를 차지했던 소니레코드사는 3백86억엔으로 2위에 머물렀다.
92년4백18억엔으로 2위를 차지했던 포니캐년은 3백23억엔을, 에픽/ 소니는2백15억엔을 각각 올려 3, 4위를 차지했고 각각 1백94억엔과 1백77억엔을 올린 BMG/빅터와 폴리돌사가 그뒤를 유지했다.
이밖에빅터엔터테인먼트사(1백65억엔)와 팬하우스(1백11억엔)포라이프 (1백 억엔)가 그나마 10위권을 유지했고 이스트웨스트 저팬(78억엔)과 저팬 커뮤니케이션즈 64억엔 등은 의외의 매출부진을 나타내 10위권 밖으로 밀려 나는수모를 겪었다.
관심을끈 업체로는 자인/파이어니어사와 MCA/빅터, 아폴로사 3사로, 이들 업체는 72억엔과 57억엔, 55억엔을 각각 올려 전년대비 평균 2백23%의 급성 장세를 나타냈다.
업체별점유율을 살펴보면 도시바/EMI가 16%, 소니레코드가 11.9%, 포니캐년이 10%, 에픽/소니 6.6%, BMG/빅터 6%, 폴리돌 5.5%, 빅터 엔터테 인먼트 5.1%, 팬하우스 3.4%, 포라이프 3.1%, 워너뮤직 저팬 3.0%순으로 밝혀졌고 하락폭이 가장 심했던 업체는 WEA/뮤직과 일본 컬럼 비아 순으로드러났다. 한편 공장도가 기준으로 본 일본 음반시장규모는 총 2천3백27억엔 으로 전년의 2천2백85억엔에 비해 41억엔이 증가했다.<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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