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중·고교생 139명 참여…지역 연계 AI 인재양성 확대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학내 공학관 일원에서 '2026 제9회 한림 AI·SW 위크(Hallym AI·SW Week)'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의 교육·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대를 AIm하고, 변화의 질문에 anSWer하다'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기술 역량을 선보이고 지역사회와 AI·SW 분야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SW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과 학생 주도 기술·지식나눔 콘퍼런스, 스핀오프(SPIN-OFF) 창업팀 성과 등이 전시됐다. 데이터사이언스와 디지털인문예술 분야의 융합 작품도 선보여 다양한 전공에 AI·SW 기술을 접목한 교육 성과를 소개했다.
AI 편곡대회와 정보보호 아이디어 공모전, 대규모언어모델(LLM) 가드레일 방어전 등 경연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학생들은 직접 기획하고 구현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문제해결 역량을 겨뤘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AI 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창업, 정보보안,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손병희 마음AI 대표와 한기용 미국 산호세주립대 교수, 차욱재 법무부 주무관, 문서연 한림대 교수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소개했다.
특히 춘천지역 중·고등학생과 교사 139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대학생들의 작품과 AI·SW 교육 성과를 살펴봤다. 한림대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첨단기술 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교육 협력을 확대했다.
지난 5일에는 경연대회와 작품 전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닷새간 진행된 행사에는 학생과 지역사회 관계자 등 총 1060여명이 참여했다.
김선정 한림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낸 AI·SW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진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교육과 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AI·SW 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는 지난 10월 AI중심대학과 인공지능 전환(AX) 대학원에 동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학부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연계하는 AI·AX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